지난 늦여름과 가을초의 경계에서.. 하늘공원에 갔었다.
회사일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몇안되는 만만한 출사지 중에 하나..
뭐 여전히 혼자였지만.. 익숙하기에 별로 어색하지는 않았다.
예전이었으면 죽어도 혼자는 안갔을테지만.. :-)
억새가 막 피어나고 있었는데.. 늦가을과 겨울초의 경계인 지금..
멋지게 피어있는 억새는 발견하기 어렵겠지.
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겨울로 들어서는 지금에도..
난 여전히 배고프다..가 아니라 메말라 있다.
언제쯤이면 이런 루프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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